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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경북일일신문 마음이야기 칼럼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관리] 화려한 봄꽃의 귀환이 시작됩니다.
전인교육센터 유진우
봄의 부활을 알리는 세레모니
봄의 부활, 생각만 해도 따뜻하고 화사한 웃음이 피어집니다.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울을 이겨낸 봄의 인내는 참으로 위대하고
그 인고의 시간만큼 아름다움과 향기는 더 진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이처럼 진한 봄의 향기를 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봄비가 내렸지요?
봄비를 맞은 꽃나무는 꽃을 피우지만....
봄비를 맞은 독사는 무엇을 피워낼까요?
그렇습니다. 독사는 똑 같은 봄비를 맞고 독을 만들어 냅니다.
꽃나무는 그안에 꽃을 품고 있지만 독사는 그 안에 독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같은 상황과 조건속에서 각자의 내면에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긍정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부정의 독을 품어내기도 합니다.
마음은 먹는만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어놓은 마음이 감정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볼까요.
N 대리는 밤새 준비한 제안서를 가지고 부장님께 결제를 받으러 갑니다.
그런데 부장님은 대충 살펴 보는 가 싶더니 일방적으로 잔소리를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꼬집어 가며 다시 해올 것을 지시합니다.
급기야 그토록 고생해서 만든 제안서를 탁! 하고 내던지기까지 합니다.
N 대리는 처음에는 그런대로 이해하려 했지만 일방적인 부장님의 태도에 마음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소통이 안되는 부장" "내가 얼마나 힘들여 만든 제안서인데 대충보고 저러나"
"그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할텐데" "그런거는 신경안써도 되는데..." "이런 잔소리는 제발
그만..." "부장이 아니라 웬수다, 웬수!" 하며 속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부장님 앞이라 괜찮은 척, 알아 듣는 척 합니다. 그런데 제안서를 탁! 던졌을 때는 욱! 하는
먼가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지만 참자, 참자 하며 인사를 하고 그 방을 나옵니다.
자리로 돌아 온 K 대리,
제안서를 다시 꾸미려 하지만 분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퇴근 시간만 기다립니다.
이런 상항이 반복되면 화병이 되고 맙니다.
"대한민국 화병 주의보 발령"
한편,
이번엔 같이 입사한 Y 대리도 밤새 준비한 제안서를 들고 갑니다.
부장님은 Y 대리에게도 같은 식으로 잔소리를 하고 사소한 것까지 꼬투리 잡아가며 호통을 칩니다.
그리고 역시나 탁!하고 서류를 내던지며 다시해올 것을 지시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똑 같은 부장님께 똑 같은 방식으로 얘기를 듣고 나오는
Y 대리의 표정은 일그러짐도 없이 발그레합니다.
전혀 스트레스를 받은 흔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김부장님께 감사하다며 연거푸 인사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굽신거리고 아부를 떠는 것처럼 보일정도 입니다.
그러나 아부가 아니라 자기가 생각지도 못한 것을 부장님께서 가르쳐 주었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자리로 돌아온 Y대리,
곧바로 부장님이 지시한 대로 새로운 제안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일하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먹어놓은 마음의 차이입니다. N 대리는 자기가 한 것을 인정받고 칭찬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무시 당하거나 지시받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한테 잔소리 듣는 걸 싫어합니다.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것이 옳다는 믿음이 큽니다.
그래서 자기가 결정해 놓은 '적당한 선"이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는 참고 이해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참기 힘들어 합니다.
이처럼 자기 선이 분명한 사람은 융통성이 떨어지고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됩니다.
N 대리는 이처럼 자기 중심적인 마음을 품고 있기에 부장님의 얘기가 들리지 않는 겁니다.
결국 부정적인 마음에 독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화'를 부르고 만 것입니다.
(부장님은 이런 N 대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NO!)
"마음의 독이 스트레스를 만들고 병을 키웁니다"
Y 대리는 자기의 모자람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타임의 말에 귀기울이고 배우려합니다.
경청만큼 좋은 '소통'법은 없습니다.
소통이 원할한 사람들은 특징은 '융합력'(collaboration)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고개 숙일 줄 아는 Y 대리는 아부가 아니라 '감사'의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선을 긋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도전적이며 진취적입니다.
가장 '혁신'적이라고 산업디자이너 김영세는 말합니다.
(재미를 보다 =>그냥보다 => [발상의 전환] 에서 확인하세요~^^)
Y 대리는 이처럼 마음에 긍정의 꽃을 품었기에 스트레스도 화도 없는 화창한 봄 날입니다.
(부장님은 이런 Y대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Yes!)
여러분은 어떤 마음을 품고 계세요?
마음에 꽃을 피워야 하지 않을까요?
이 벽을 하얗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내 마음에 긍정을 품을까...
낡고 허름한 벽을 하얗게 하려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일"이 있다.
이것을 무시하고 무작정 덧칠을 한다면 당분간은 하얗고 깨끗해 보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비바람 불면 덧칠한 페인트는 금새 갈라지고 떨어진다.
그리고 바닥에 감춰진 곰팡이가 더 심해지고 갈라진 틈은 더 커져서
그 전보다 더 지저분해지고 위태해 질 것이 뻔하다.
그래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하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우선 낡고 얼룩진 벽을 깨끗하게 긁어내고 닦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새까맣게 달라붙은 공팡이도 깨끗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갈라진 틈은 단단하게 메꿔서 단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준비일 것 입니다.
준비가 끝나면 어떤 색을 결정하고 칠하면 됩니다.
그러면 깨끗한 본래 벽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마음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것을 그대로 우리 마음에 대입해 보면 쉽습니다.
낡고 허름한 마음을 비우면 본래 마음이 채어집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음을 밑바닥에 그냥두고
거기에 긍정을 덧칠한다해서 내 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만 조금 그럴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낡은 벽에 덧칠 벗겨지듯 내 마음의 포장이 벗겨지고 본색이 드러나고 맙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며 협업을 해보려 하지만
어느새 이전 상태로 돌아가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방향을 잃고,
괴로워 하고 ,자책 하고,
그러다가 원망하고 모든 잘못을 남탓으로 돌리려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 화병이 되어 결국에 나를 괴롭히게 됩니다.
여기서 벗어 나려면 반드시 '우선되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런 마음상태를 돌아보고 깨끗하게 비우고 닦아야 합니다.
마음을 비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우면 본래마음이 됩니다.
명상을 하면 본래마음이 됩니다.
본래 마음은 기쁨과 행복이어서 덧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비우기는 명상입니다. 명상은 마음을 빼서 버리는 것입니다. 명상은 마음빼기입니다.
여러분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화사한 꽃비가 내리고 향기가 나는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졌으면 더 좋겠습니다.
명상이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
명상이 살맛나게 합니다.
명상이 일상이 됩니다.
인성교육의 전당 전인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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