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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일본학과 학생들과 교내 1DAY 취업인성캠프를 실시했습니다.

 

학과에서 20주년 기념행사의 특별한 이벤트로 이번 교육을 준비해주셨는데요.

학과장님께서는 수 년간 교양과목으로 명상수업을 진행하셨을만큼

명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으시다고 하셨습니다.

 

명상을 통해 취업자신감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의 시간을 가진

강원대학교 일본학과 20명의 취업캠프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취업캠프는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됐습니다.

금요일이라 공강인 학생들도 있었고, 전공수업을 대신해 참석한 학생들도 있었는데

대부분 늦지않고 제 시간에 강의실에 도착해주었습니다.

 

명상으로 취업역량을 키운다는 내용에 학생들이 다소 낯선 표정이었지만

김미진 강사님께서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의를 통해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은 갤러리워크로 스타-뜨!

내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진을 고르고

사진을 통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에 대해 표현해보며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그룹워크

'너와 나의 연결그림'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의 룰은

각 조의 주자가 강의실 밖에 부착된 그림을 '눈'으로 보고 들어오면

나머지 조원들은 주자의 설명만 듣고 '손'으로 그리는 협동게임인데요.

같은 학과 학생들이라 그런지 모든 그룹의 팀워크가 정말 좋았습니다.

 

포인트 강의로

사람은 각자 다른 마음 속에 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취업과 인생에서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까지(굳)

 

 

자기돌아보기 명상 시간이 끝나고

듣는일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고민이나 하고 싶은 말

나의 사연을 작성하면 다른 친구들이 응원댓글을 달아주는 시간인데요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고 위로가 필요한 20대 청춘들에게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체험담 발표 시간에는 한 학생이 캠프 내용과 소감을 잘 정리해서 발표해주었습니다.

 

벌써 취업캠프의 마무리가 찾아왔네요ㅠ

오랜 시간 준비하고 멀리까지 찾아가 진행한 교육이라

끝나는 마무리 시간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명상 프로그램을 처음 만나 지난 나를 돌아보고

어제보다 더 나은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갈 일본학과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서슴없이 다가가는 걸

부끄럽게 여기고 있더라구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거기에 맞춰서 생활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아직 명상 초짜라서 왜 이렇게 된건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어서 틀에 갇힌건지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하지만 느낌적으로 꺠달았으니 계속 노력하면 틀을 개고 진짜 세상을 마주할 수 있게 되겠죠.

겉모습이던 남이 날 밉게 생각하던 어쩌던 상관없이 자기주장을 하고 고개 숙이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명상을 해보고 싶어요. 짧게나마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아 좋았습니다.

강원대학교 캠프 참가자

 

 

26년 동안 살아오면서 처음해 본 명상이었습니다. 명상이 중요하다고 듣기만 들었지 실제로는 해보지도

않고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해도 달라지는건 없을거야라는 생각으로 멀리 해오기만 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명상을 하면서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비우면서 느낀것은 편안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어질러

뜨려놓은 장난감 더미 같던 나의 머릿속이 하나씩 버리고 비워가면서 이윽고 텅 빈 내 머리 속을 바라보자

마음이 굉장히 편해지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게 이토록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명상을 통해 더 나은 모습과 준비된 사람이 되어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강원대학교 캠프 참가자

 

현실에서 고려애하 할 것, 책임져야할 것의 수가 늘어날 수록 많은 생각에서 비롯된 잡생각이 내 발목을

잡았다. 할 것은 많이 남아있는데 마음이 복잡하니 겁만 덜컥 먹어버리고, 미루고, 합리화하고. 일은 쌓이고

그런 악순환의 반복. 명상을 하며 인생을 돌아보는데 내 인생이 이렇게 길었나 싶기도 했고, 지금의 스트레스

속에 사무쳐 과거의 행복했던 일을 다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잊고 있었던 일들도 많이 생각이 났다.

물론 비워버렸지만^^ 괴로웠던 일들을 생각해내는 건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명상을 통해

아프지 않게 꺼내본 것 같다. 전보다 차분해진 걸 보아하니 이전의 나보다 비워진 좋은 상태인 것 같다.

강원대학교 캠프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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